자동차소식
최신 모델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기, 높은 퀄리티의 사진과 날선 비평이 가득한 내용을 통해 재미를 드립니다.
- 올뉴카니발 2019년형(더뉴카니발) 본격 가격비교!
- 2019.04.26
가정을 만들고 아이가 생기면 누구나 한번쯤 자동차 구입을 생각하게 됩니다.
잠깐 나들이를 가려고 해도 이것 저것 챙길게 많아지고 주말에 캠핑이라도 가려면 사람은 물론 짐도 많이 실어야하기 때문에 안전함은 물론 실내 공간이 넓으며 적재량이 많은 자동차를 찾게되는데요.
이러한 모든 면을 만족시키는 차가 바로 카니발이죠.
1998년 1월에 데뷔하여 2019년에 이르기 까지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이랍니다.
데뷔한 해에 IMF가 터졌는데도 대한민국 최초의 미니밴이라는 이름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여 성공한 모델입니다. 힘든 시절이기 때문에 가족애가 중시되면서 오히려 더 인기가 있었죠.
그 때 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대가족 문화였잖아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7남매로 가족이 한 번 모이면 워낙 사람이 많은지라 탐내시는 차이기도 하구요. 결국 큰아버지께서 9인승으로 한 대 장만하셨답니다.
같은 서울에 살고 계시기 때문에 설이나 추석때는 두 가족이 함께 모여서 본가에 내려가는데, 도로가 주차장이 되는 명절에도 버스전용차로로 신나게 달리다가 기어가는 옆차선을 바라보면 왠지 안쓰러운 듯 하면서도 으쓱해지는 기분이 들죠. 이 맛에 카니발 타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올뉴카니발 2019년형 가격을 먼저 살펴볼께요. 정원이나 엔진, 트림별로 워낙 많아서 보기 쉽도록 표로 정리해 봤습니다.
| 디젤 2.2 (7인승 리무진) | |
| VIP (A/T) | 36,720,000원 |
| 프레지던트 (A/T) | 40,450,000원 |
| 디젤 2.2 (7인승 하이리무진) | |
| VIP (A/T) | 55,270,000원 |
| 프레지던트 (A/T) | 59,870,000원 |
| 디젤 2.2 (9인승) | |
| 럭셔리 (A/T) | 31,500,000원 |
| 프레스티지 (A/T) | 34,700,000원 |
| 노블레스 (A/T) | 38,300,000원 |
| 노블레스 스페셜 (A/T) | 39,300,000원 |
| 디젤 2.2 (9인승 하이리무진) | |
| 럭셔리 (A/T) | 49,930,000원 |
| 프레스티지 (A/T) | 53,410,000원 |
| 프레스티지 하이루프 (A/T) | 44,150,000원 |
| 노블레스 스페셜 (A/T) | 56,160,000원 |
| 디젤 2.2 (9인승 아웃도어) | |
| 프레스티지 (A/T) | 40,400,000원 |
| 디젤 2.2 (11인승) | |
| 디럭스 (A/T) | 28,800,000원 |
| 프레스티지 (A/T) | 33,900,000원 |
| 디젤 2.2 (11인승 하이리무진) | |
| 프레스티지 (A/T) | 51,560,000원 |
| 가솔린 3.3 (7인승 리무진) | |
| 프레지던트 (A/T) | 37,990,000원 |
| 가솔린 3.3 (7인승 하이리무진) | |
| 프레지던트 (A/T) | 57,510,000원 |
| 가솔린 3.3 (9인승) | |
| 노블레스 (A/T) | 36,100,000원 |
| 노블레스 스페셜 (A/T) | 37,000원,000원 |
| 가솔린 3.3 (9인승 하이리무진) | |
| 노블레스 스페셜 (A/T) | 55,310,000원 |
차체가 크고 높은 안전사양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디젤 2.2만 보더라도, 가장 높은 트림에 모든 옵션을 추가해도 7인승은 4,413만원 / 9인승 4,283만원 / 11인승 3,758만원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형SUV들 보다 600만원에서 최대 1,400만원까지 저렴하거든요.
싸기 때문에 기능이 떨어질거라는 생각을 하셨다면 오산입니다.
드라이브 와이즈 탑재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는 물론이고 차로이탈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차량 및 보행자 전방충돌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 사양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기준인 KNCAP 점수 91점으로 1등급을 받았으며 그 중 충돌안전성 부분에서 96.4%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습니다.
NHTSA 충돌 테스트도 매우 까다롭기로 소문난 북미의 기준을 만족시켰는데요. 전복 테스트는 별4개, 전면과 측면 충돌 부문에서 모두 별5개로 만점을 받았답니다.
거기다 대형SUV에는 없는 버튼식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되어 있어 승하차가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죠.
초기에 나온 카니발은 지금 판매 중인 모델보다 좀 작았는데요. 지금은 워낙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보니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추어 전체적으로 대폭 커졌습니다.
전장 4,890mm 에서 5,115mm로, 전폭 1,895mm에서 1,985mm, 전고는 1,730mm 에서 1,755mm, 휠베이스 역시 2,910mm에서 3,060mm로 늘어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졌습니다.
반면 오버행은 줄어들어 좁은 도로에서의 운행은 오히려 쉬워졌죠.
나는 가족이 더 적으니 정원을 줄이고 넓게 쓰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입맛에 따라 7인승부터 11인승까지 선택하실 수 있다는 것도 카니발의 장점 아닐까요?
가격 비교에 앞서 잠깐 소개를 하자면, 카니발은 7인승, 9인승, 11인승 그리고 하이리무진이 있는데요.
일단 7인승은 좌석배열이 2·2·3 으로 총3열이기 때문에 4열로 구성된 다른 인승에 비해 좌석간의 공간이 넓어 쾌적합니다. 거기다 2열도 VIP시트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어요. 슬라이딩이나 윙아웃 헤드레스트, 암레스트, 레그서포트, 리클라이닝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착좌감이 아주 우수하죠.
9인승의 경우 가장 많이 나가는 트림입니다. 성인 6명과 어린이3명을 무리 없이 태울 수 있는 2·2·2·3 배열로, 3시트로 구성된 4열은 앞열에 비해 조금 좁지만 11인승보다 탑승이 수월하고 아이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폴딩시 넓은 적재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죠.
올뉴카니발 2019년형 9인승이 정말 사랑받는 이유는 평일과 주말 모두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레저 활동에 촛점을 맞춘 차량인만큼 정말 유용한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으시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11인승은 9인승과 같은 좌석배열에, 중간에 접이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조시트가 있어, 2·3·3·3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직접 타 본 사람으로써, 성인 11명이 탔을 때 불편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대신,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보조시트를 접어두고 이용하시다가 사정상 많은 인원을 수용해야 할 때 사용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9인승 추천드립니다~! 7인승도 쾌적해서 좋기는 하지만, 역시 두루두루 편리한 9인승이 적당한 것 같더라구요.
물론 이용하시려는 인원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요.
올뉴카니발 2019년형 가격 할부 vs 장기렌트 비교
차량의 출고가는 위에서 알려드렸는데요.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시는 디젤 2.2 9인승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알기쉽게 옵션 하나도 안넣고 기본 트림인 럭셔리로, 차량가 3,150만원 / 48개월 기준입니다. 물론 인수를 전제로 한 것이구요! 내 차를 구매할 때 어떤게 저렴한지 보는 것이니까요.
먼저, 올뉴카니발 2019년형 가격 초기비용 부터 살펴봐야겠죠.
사실 선납금 없이 전액을 할부로 구매하는건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경우긴 해요. 대부분 차값의 10%정도를 내게 됩니다. 여기서는 315만원이 들어가게 되겠죠?
그리고 구매시 내야하는 세금인 취득세(차량가의 7%) 2,004,540원, 공채(서울 기준) 22,360원으로 총 2,026,900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평균 3~4%의 금리로 구매하게 되는데요. 이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최소값인 3.3%로 계산해도 총 2,167,920원이 나옵니다. 초반 탁송료도 12만원 정도 내셔야 하구요.
장기렌트의 경우 사실 무보증 승인율이 높기 때문에 초기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할부로 구매할 때 520만원 정도 필요한 것에 비해 통장 잔고가 0원이라도 가능하니, 당장 차는 필요한데 목돈이 없을 때 유리하죠.
자동차세나 보험료도 마찬가지로 렌탈료 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면 할부로 사게 되면 매년마다 따로 내야하는데요. 보험료의 경우 사람마다 차급마다 다 틀리긴 한데 평균 1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4년간 400만원 가량 들어가게 됩니다.
자동차세 역시 같은 기간 동안 220여만원 이상 납부해야 합니다. 장기렌트는 월렌탈료 외에 낼 것이 없기 때문에 이 부분도 0원입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그 차이는 더욱 커지는데요. 보험료 할증이 없고 지정된 면책금 외에는 추가로 내야 할 비용이 없답니다.
사실 그동안 둘을 비교할 때 이런 부분을 다 제외하고 [할부원금이자 vs 월렌탈료인수가] 이렇게 비교하셨죠?
아니랍니다~! 이제는 왜 장기렌트가 더 낫다고 하는지 아실거예요. 사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부가세 환급에 세금혜택도 받으시고 회사 재무에도 영향 없으시니 카니발 가격 비교는 장기렌트가 승리!
그런데 사실 무조건 뭐가 더 좋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는 없어요. 모두 상황이 다른데 "그냥 이게 좋으니깐 꼭 하세요" 라고 말한다면 거짓말입니다.
많은 부분을 고려해서 구매방법을 선택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개인이 혼자 알아보고 비교하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하시는게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겠죠.
이럴 때는 업계 최초로 가격비교 시스템을 도입하여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카빌리지에게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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